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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BASH 쉘 설정: 버전 1.0

Bash은 Bourne Again Shell의 축약어이다. 이것은 원래의 Bourne 쉘과 호환이 가능하며 명령 라인 편집과 같은 몇 가지 점에서 기능이 향상되었다[역자 주: Bash 쉘은 Bourne 쉘에서 작성된 프로그램을 수행할 수 있으며, Bourne 쉘 보다 더 많은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Bash 쉘은 리눅스 쉘이며 리눅스에서 가장 널리 사용되는 쉘이다. 쉘이 무엇인지 모르는 사람이 있을지도 모르니 설명하기로 하자. 쉘이란 사용자와 커널 사이의 매개체 역할을 하는 프로그램이다[역자 주: 쉘은 사용자로부터 명령을 받아서 그것을 프로세싱하기 위해 커널에게 넘겨주는 일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대부분의 리눅스 소프트웨어같이, bash도 상세한 부분까지 설정할 수 있다.

가정 
이 글에서는 여러분에 대해서 몇 가지 가정을 할 것이다; 이 글을 읽고 있는 여러분은:

• 기본적인 리눅스 명령을 알고 있다. 예를 들면, ls, cd, mv, 등등...
• vi, emacs, pico 등의 텍스트 편집기를 사용할 줄 안다.
• 경로 이름을 읽는 방법을 안다. 예를 들어: /etc/profile
• bash 쉘 프로그래밍에 대해서 약간의 지식이 있다.

만일 여러분이 위에 언급된 부분에 대해서 아직 익숙치 않다면, 그에 해당하는 초보자 도움 파일(NHF)을 읽도록 하라. 앞의 모든 가정을 만족시키지 않아도 이 글을 읽을 수는 있다. 하지만 위의 내용을 알고 있다면 더욱 도움이 될 것이다.

설정 파일들 
bash는 다섯 개의 공통된 설정 파일들을 가지고 있다. 모든 리눅스 배포본에서 이들을 찾아볼 수 있지는 않지만, 이 파일들을 만드는 것은 어렵지 않다. 이 설정  파일들은 다음과 같다:

• /etc/profile
• /etc/bashrc
• ~/.bash_profile
• ~/.bashrc
• ~/.bash_logout

이 파일들은 전역적인 것과 지역적인 것의 두 개 그룹으로 나누어질 수 있다. bash를 사용하는 모든 사용자에게 영향을 주는 설정 내용을 담고 있는 파일들은 전역적이다. 일반적으로 전역적인 파일은 /etc 디렉토리에 위치한다. 지역적인 파일은 사용자 개개인을 위한 설정 내용을 담고 있어서 그 파일을 사용하는 특정 사용자에게만 영향을 끼치는 파일들을 뜻한다. 이들은 대개 사용자의 홈 디렉토리에서 찾아 볼 수 있는 숨김 파일이다[역자 주: 숨김 파일은 ~/.bashrc와 같이 '.' 으로 시작한다]. 만일 여러분이 이들 파일을 갖고 있지 않다고 해도, 걱정하지 말아라. 이 NHF를 읽은 다음에 여러분 자신이 작성할 수 있을 테니까. 이제 각 설정 파일에 대한 설명을 시작하도록 하자.

/etc/profile
/etc/profile은 환경 변수와 bash가 수행될 때 실행되는 프로그램을 제어하는 전역적인 시스템 설정과 관련된 파일이다[역자 주: /etc/profile은 변수와 bash를 실행하는 모든 사용자가 수행하는 프로그램을 포함한다]. 만일 여러분이 MS-DOS 사용자라면, /etc/profile이 autoexec.bat과 같은 역할을 한다고 설명하면 더 알아듣기 쉬울 것이다.

/etc/bashrc
/etc/bashrc는 별칭(alias)과 bash가 수행될 때 실행되는 함수를 제어하는 전역적인 시스템 설정과 관련된 파일이다[역자 주: /etc/bashrc에는 별칭(긴 명령어에 대한 "바로 가기")은 물론 불려질 때 실행되는 짤막한 코드도 포함하고 있다]. 때때로 /etc/bashrc는 생략되기도 하며 그 내용은 /etc/profile에 함께 포함되기도 한다. 

~/.bash_profile
~/.bash_profile 은 환경 변수와 bash가 수행될 때 실행되는 프로그램을 제어하는 지역적인 시스템 설정과 관련된 파일이다. 이들 환경 변수들은 오직 그 사용자에게만 한정되며, 그 이외의 다른 사람에게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이 파일은 전역적인 설정 파일인 /etc/profile이 수행된다음 바로 수행된다[역자 주:  모든 사용자에게 영향을 주는 /etc/profile과는 달리, ~/.bash_profile는 오직 bash를 실행하는 그 사용자에게만 영향을 준다]. 

~/.bashrc
~/.bashrc는 별칭(alias)과 bash가 수행될 때 실행되는 함수를 제어하는 지역적인 시스템 설정과 관련된 파일이다. 이들 별칭과 함수들은 오직 그 사용자에게만 한정되며, 그 이외의 다른 사람에게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이 파일은 전역적인 설정 파일인 /etc/bashrc이 수행된 다음 바로 수행된다[역자 주: 모든 사용자에게 영향을 주는 /etc/bashrc와는 달리, ~/.bashrc 는 오직 bash를 실행하는 그 사용자에게만 영향을 준다]. 

~/.bash_logout
~/.bash_logout 은 사용자가 로그 아웃하기 바로 직전에 실행하는 프로그램에 관한 bash의 지역적인 시스템 설정과 관련된 파일이다. 이들 프로그램은 오직 그 프로그램을 실행하는 사용자에게만 영향을 끼치지 다른 사람에게는 아무런 영향을 주지 않는다. 

변수 
변수는 컴퓨터의 기억 장소 안의 이름 붙여진 저장 위치이다. 여러분이 하나의 변수를 정의할 때, 이 위치에는 그 변수의 정의된 값이 있게 된다[역자 주: 변수를 상자 A라고 불리는 상자라고 생각하자. 예를 들어 여러분이 상자 A에 공을 넣었다 하자. 그러면 상자 A의 값은 공이다].bash 에는 환경 변수와 지역 변수, 이렇게 두 가지 타입의 변수가 있다. 환경 변수는 시스템에 의해 생성된 것이고 일반적으로 /etc/profile에 정의되어 있다. 이들 변수에는 SHELL, PS1, PATH 등이 포함되는데,  나중에 설명되어질 것이다. 지역 변수는 사용자에 의해서 정의되는 것으로 대개 ~/.bashrc 같은 지역적인 설정 파일에 위치한다. 이들은 bash 가 수행될 때 오직 그 사용자에게만 한정되어진다[역자 주: 환경 변수는 bash를 실행하는 모든 사람에게 영향을 주는 반면, 지역 변수는 자신의 지역적인 설정 파일에 그것을 명시한 사용자들에게만 영향을 준다]. 

변수 정의하기 
변수를 정의하는 것은 세 개의 부분으로 이루어진다. variable_name, 대입 연산자: "=" , 그리고 variable_value. variable_name는 변수의 이름이고 variable_value은 그 이름에 대입되는 값이다. 예를 들면:

variable_name=variable_value

상자의 비유를 들면, variable_name 은 상자 A이고, variable_value 은 공이다. 
그렇기 때문에, variable_name 의 값은 공이다. 대입 연산자 양쪽에는 공백 문자가 없다는 것에 유의하기 바란다. 변수가 정의되면, 사용자가 사용하는 프로그램에서 쓸 수 있게 되어야 한다. 이것은 export 명령으로 변수를 내보냄으로써 이루어진다:

export variable_name

변수에 접근하기 
변수에 접근하려면 variable_name  앞에 달러 기호: "$"를 붙이면 된다. 그래서, 여러분의 환경 SHELL 변수의 내용을 보려면, 다음 명령을 입력하면 된다:

xconsole$ echo $SHELL

/bin/bash

이것은 여러분이 달러 기호를 변수 앞에 붙이면 변수 variable_name 이 variable_value 로 확장된다는 것을 뜻한다. bash 설정 파일은 모두 bash 쉘 문법으로 이루어지므로 변수들이 어떻게 조작되는지 이해하는 것은 bash를 설정할 때 필수적이다. 이제 힘든 부분은 다 끝났으니, 우리는 실제 설정 작업을 시작하도록 하자. 

주석 처리와 주석 해제
여러분의 설정 파일을 편집하는 동안에, 확실치 않은 몇 줄의 코드를 발견했다면 그 내용을 지워버리는 대신에 주석 처리해 버릴 수 있다. 주석 처리는 라인의 맨 앞에 특수 문자를 둠으로써 특정한 라인을 제거하는 작업이다. 그래서 여러분은 실제로 파일에서 그 라인을 지우지 않게 된다. 주석 처리된 라인은 설정 파일에 의해 읽히지 않으므로, 지워버리는 것과 같은 효과를 낸다. 여기에 제시된 예를 보도록 하자:

FOOBAR=/bin/foobar

이 라인을 주석 처리해서 설정 파일이 읽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는 해쉬 기호:"#"를 그 앞에 더해 넣으면 된다:

# FOOBAR=/bin/foobar

만일 나중에 다시 이 라인이 필요하게 되면, 그저 이 해쉬 기호를 지워버리면 된다. 주석 처리는 편집할 때 짤막한 주의 사항을 적을 때에도 요긴하다:

# not sure what this variable does, so I decided to
comment it out

# 1 May 1999

# FOOBAR=/bin/foobar

이런 주의 사항은 훨씬 나중에 다시 여러분의 파일을 설정할 때 이전에 어떤 일을 했었는지 알 수 있으므로 필요하게 된다. 이렇게 주의 사항을 더해 넣는 것은 좋은 습관이다. 

경로
첫번째로 설정해야 하는 것은 PATH 변수이다. PATH 는 여러분이 직접 접근할 수 있는 디렉토리를 정의한다. 예를 들어, 만일 여러분이 /bin 이라는 디렉토리에 foo 라는 프로그램을 가지고 있고 그것을 실행하고 싶다고 하자. 만일 /bin이 여러분의 PATH 에 있지 않다면, 프로그램 foo를 실행하기 위해 /bin/foo이라고 전체 경로를 입력해야만 할 것이다. 이 변수는 /etc/profile에 있는데, 특이한 문법으로 설정된다. 등호 오른 쪽에 있는 각 디렉토리는 콜론: ":"으로 구분되어야 한다. 예를 하나 들어보자:

PATH=/bin:/usr/bin:/usr/local/bin

export PATH

위의 예에서, 세 개의 디렉토리 /bin, /usr/bin, /usr/local/bin은 콜론으로 구분되었다. 새로운 PATH 변수를 만들 때에는, 현재의 PATH 변수를 새로운 PATH에 더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예를 들면:

PATH=$PATH:/usr/games

export PATH

이렇게 함으로써 이미 존재하는 PATH 변수, $PATH에 /usr/games을 추가한다. 변수 앞에 달러 기호를 붙이면 원래 지니고 있는 값으로 확장된다는 사실을 기억하라. 이 경우에는, $PATH는 /bin:/usr/bin:/usr/local/bin으로 확장되었다. 이 값이 새로운 PATH 변수에 더해졌기 때문에, 새로운 PATH 변수는 이제 /bin:/usr/bin:/usr/local/bin:/usr/games으로 확장된다. 만일 여러분이 정의에서 $PATH을 빼먹었다면, PATH는 /usr/games으로 확장될 것이다. 만일 여러분이 루트가 아니라면, 여러분의 것으로 ~/.bash_profile에 있는 현재 존재하는 PATH를 수정하거나 그것에 더해 넣을 수 있다. 

프롬프트
PS1변수는 여러분의 기본적인 프롬프트를 나타낸다. 여러분의 시스템이 어떻게 설정되었는지에 따라, PS1 변수는 달라진다. 일반적으로 PS1은 /etc/profile에 정의되는데, ~/.bash_profile에 다시 정의함으로써 먼저 정의된 내용을 무효로 할 수 있다[역자 주: 오직 루트만이/etc/profile 을 쓸 수 있기 때문에, 여러분 자신의 ~/.bash_profile에서 환경 변수를 재정의함으로써 먼저 정의된 내용을 무효로 할 수 밖에 없다]. bash 는 PS1 변수에 역 슬래시 기호가 앞에 붙어있는 특수 문자를 인식한다. 인식되는 문자들은 다음과 같다:

\t        HH:MM:SS 형식으로 나타나는 현재 시간

\d       "Weekday Month Date" 형식으로 나타나는 날짜
 (eg, "Tue May 26")

\n        개행 문자(newline)

\s        쉘의 이름

\w       현재 작업 디렉토리

\W       현재 작업 디렉토리의 베이스 이름

\u        현재 사용자의 사용자 이름

\h        호스트 이름

\#       이 명령의 명령 번호

\!        이 명령의 히스토리 번호

\$        유효한 UID가 0이면 #, 아니면 $

이들은 여러분의 프롬프트를 변경할 수 있게 해주는 문자들이다. 만일 여러분의 PS1 변수가 PS1="[\u@\h \W]\$"과 같이 설정되었다면, 프롬프트는 다음과 같을 것이다:

[xconsole@localhost /etc]$

만일 다음과 같이 바꾼다면:

PS1="[\t \s]\$ ",

다음과 같은 모양의 프롬프트를 보게 될 것이다:

[12:18:24 bash]$

이들 역 슬래시를 포함한 특수 문자 외에도, 명령도 프롬프트를 바꾸는 데에 사용할 수 있다. 예를 들면, 여러분의 프롬프트를 하나의 운세로 실행하고 싶다면, 다음과 같이 할 수 있다:

PS1="`fortune` \$ "

"'" 대신에 "`"을 사용했다는 사실에 유의하라. 이렇게 변경된 PS1변수는 다음과 같은 프롬프트를 보여준다:

He is no laywer who cannot take two sides. $

여러분이 볼 수 있듯이, bash는 여러 가지 설정 방법을 다 수용하기 때문에 이 모든 것을 다 익히려고 하면 여러분이 먼저 지쳐버릴 것이다. PS2 변수는 여러분이 완성되지 않은 명령을 입력하거나 명령의 끝에 역 슬래시를 입력했을 때 사용되는 2차적인 프롬프트이다[역자 주:bash에서 명령 끝의 역 슬래시는 명령이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것을 말해준다. 이 때 PS2 변수가 보여진다. 또한 bash 는 여러분이 입력하고 있는 명령이 언제 완성되지 않았다는 것을 알아차릴 정도로 똑똑하다. 그런 경우에 PS2 변수가 보여진다]. 여러분에게 PS2 변수가 보여질 때, bash는 자신이 그 명령을 실행하려고 하기 전에 여러분이 명령을 완성할 것을 기대한다. 여러분의 현재 PS2 변수를 보기 위해서, 다음의 명령을 실행하도록 하자:

xconsole$ if [ -f /etc/profile ]; then
여러분이 ENTER를 누르면, 다음과 같은 새로운 프롬프트를 보게 될 것이다: 
xconsole$ if [ -f /etc/profile ]; then
>

이 프롬프트가 바로 PS2 변수이다. echo $PS2로도 볼 수 있다. if 문을 가지고 있는 위의 예에서, 우리는 명령의 끝에 역 슬래시를 더해 넣지 않았지만 bash는 명령이 아직 완성되지 않았다는 것을 알았다. PS1과 마찬가지로 PS2도 /etc/profile에 정의되어 있으며, ~/.bash_profile에서 재정의하여 이전 것을 무효화할 수 있다. 역 슬래시를 포함하는 특수 문자뿐만 아니라 fortune 같은 다른 프로그램도 인식한다[역자 주: PS1에 적용할 수 있는 것은 모두 PS2에도 적용된다].

히스토리
bash는 여러분이 콘솔에서 입력한 모든 명령들의 기록을 계속해서 가지고 있다. Bash가 어떻게 설정되었는지에 따라 이것을 ~/.bash_history이라 불리는 파일로 저장하도록 선택할 수도 있다. 또한 bash는 여러분이 실행한 명령들을 기록하고 있어서 여러분이 위 화살표를 누르거나history를 입력하면 그것들을 보여준다. 만일 여러분의 프라이버시가 걱정된다면, 이 모든 것은 다음의 변수를 조절함에 따라 설정될 수 있다:

• HISTSIZE
• HISTFILE
• HISTFILESIZE

이들 파일들은 일반적으로 /etc/profile에 정의되지만, ~/.bash_profile에 포함해서 이전에 정의된 값을 무효로 할 수 있다. 

HISTSIZE
HISIZE는history 명령에서 기억되는 명령의 수를 제어한다. 기본 값은 500이다[역자 주: HISTSIZE는 history 안에 간직 되어지는 명령의 수를 기록으로 남기는 것이다. 즉, 그 값이 5로 명시되었다면, history는 실행된 명령 중 오직 마지막 다섯 개의 명령만 기억한다]. 내 경우에는 일반적으로 그 값을 5로 정한다. 

HISTFILE
HISTFILE은 모든 명령들이 기록되는 파일을 지정한다. 일반적으로 이 변수의 값은 ~/.bash_history으로 정해진다. 대개의 경우 이 파일은 별로 필요하지 않으므로, 지정하지 않은 채로 두거나 /dev/null로 출력 결과를 파이프로 보내 버리곤 한다. 

HISTFILESIZE
HISTFILESIZE은 ~/.bash_history 나 여러분이 HISTFILE에 지정한 파일에 기록되는 명령의 수가 가지는 최대값을 정의한다. 만일 이 변수의 값이 2로 정해지면, 오직 실행된 명령 중 마지막 두 개만이 ~/.bash_history에 기록될 것이다. 만일 HISTFILE을 방치한다면, 그 값은 상당히 큰 값으로 커져 버릴 수도 있다. 이 변수는 HISTFILE이 특정 크기를 계속 유지하도록 한다. HISTFILESIZE의 기본 값은 500이다. 만일 여러분 자신의 명령을 HISTFILE에 기록하기로 결정했다면, 500 보다 작은 값을 명시하고 싶을 것이다. 

메일 체크
bash는 여러분이 이메일을 체크 하는 방법을 설정하도록 해준다. bash 에는 다음과 같이 이메일 설정을 제어하는 변수들이 있다:

• MAIL
• MAILCHECK
• MAILPATH
• MAIL_WARNING

이들 변수들은 일반적으로 /etc/profile에 정의되어 있으나, ~/.bash_profile에서 재정의해서 이전 값을 무효로 할 수 있다.

MAIL
이메일이 사용자에게 배달되면, 이메일의 내용은 하나의 파일 안에 저장된다. 이 파일을 정의하는 것이 MAIL이다. 만일 다른 파일로 MAIL이 정의되지 않았다면, 그 기본 값은 /var/spool/mail/$USER이다[역자 주: 만일 여러분의 사용자 이름이 xconsole이라면, 여러분의 이메일은/var/spool/mail/xconsole 안에 저장된다]. 이 값은 오직 변수 MAILPATH가 정의되지 않은 경우에만 그렇다. 이 값을 바꾸면 여러분의 이메일이 저장되는 파일이 바뀌게 된다.

MAILCHECK
이 변수는 bash가 얼마나 자주 들어오는 이메일을 체크 할 것인지 정한다. 기본 값은 60이다. 이것이 뜻하는 바는 bash 가 매 분마다 여러분에게 새로운 이메일이 왔는지 체크 할 것이라는 것이다.

MAILPATH
이 변수는 이메일을 체크 하는 경로를 정의한다. 일반적으로 이 값은 /var/spool/mail으로 정해져 있다. 각 경로는 콜론: ":"으로 구분되어진다. 또한 여러분은 이 변수를 수정해서 여러분이 새로운 이메일을 받을 때마다 특정 메시지를 출력하도록 할 수도 있다. 예를 들면, 만일 여러분이 이 변수를 다음과 같이 정의했다고 하면:

MAILPATH='/var/spool/mail/xconsole "Yeah! Incoming message!"'

여러분이 이메일을 하나 받을 때마다, 다음과 같은 문구가 출력될 것이다:

Yeah! Incoming message!

물론 이 메시지는 여러분이 좋아하는 것으로 바꿀 수 있다. MAILPATH는 경로 /var/spool/mail/xconsole 을 체크 하는 것으로 시작해서 그런 다음 받은 이메일을 여러분에게 알려줄 것이다.

MAIL_WARNING
만일 MAIL_WARNING이 정의되었다면, 여러분이 방금 읽은 이메일을 다시 읽으려고 하면 bash는 여러분에게 다음과 같은 메시지를 내보낼 것이다:

The mail in mailfile has been read

mailfile은 사용자의 이메일이 저장되는 파일을 나타내는 변수 MAIL이다. 만일 여러분이 같은 이메일을 두 번 읽는다는 사실을 알기 원한다면, 이 변수를 설정하는 것은 도움이 된다. 하지만, 여러분이 자동적으로 이미 읽은 이메일과 이미 답장을 한 이메일을 알려주는 pine 같은 이메일 클라이언트를 사용한다면 별 도움이 안될 것이다.

작업 완료 시 통지 받는 법 
bash가 어떻게 설정되었는지에 따라, 여러분이 백그라운드에서 실행한 작업(job)이 완료되었다는 메시지를 받을 수도 있고 받지 못할 수도 있다[역자 주: 백그라운드에서 실행되는 프로그램들을 작업(job)이라고 부른다. 백그라운드에서 프로그램을 실행하는 것은 명령의 바로 다음에 "&"을 더해 넣기만 하면 된다. 예를 들면, updatedb & 같이]. 작업이 완료되었을 때, 다음과 같은 메시지를 받기 전에 ENTER를 눌러야 할 지도 모른다:

[1]1+ Done updatedb
ENTER 키를 누르지 않아도 이 메시지가 자동적으로 튀어 나오게 하고 싶다면, /etc/profile 이나 ~/.bash_profile에 있는 notify 변수를 설정해야만 한다. 이 변수를 설정하는 것은 다음의 항목을 /etc/profile 이나 ~/.bash_profile에 더해 넣으면 된다:

set -o notify

변수 notfiy는 여러분에게 백그라운드에서의 작업이 완료되는 시점을 알려줄 것이다. 이 변수를 설정하고 싶지 않다면, unset +o notify 명령을 더해 넣으면 된다.

타임 아웃 
새로운 bash 세션을 열 때, 여러분은 그 쉘이 자동적으로 끝날 때까지 얼마나 기다려야 할 것인지를 TMOUT 변수로 명시할 수 있다. 이 변수의 값은 초 단위로 나타나는 시간으로 이 시간이 지나도록 사용자 입력이 없으면 쉘 자체가 자동적으로 종료한다. 만일 여러분이 이 변수를/etc/profile 이나 /etc/.bash_profile 에 다음과 같이 더해 넣는다면:

TMOUT=60

bash는 1분 후에 세션을 종료할 것이다. 1분 동안 사용자 입력이 없었다면 1분 후에는 다음과 같은 상황이 발생한다:

xconsole$ timed out waiting for input: auto-logout

Linux 2.2.7

login:

여러분이 볼 수 있듯이, 현재의 사용자가 즉각 로그 아웃 되고 새로운 로긴 프롬프트가 생겨난다. 패스워드 보안이 되지 않는 화면 보호기를 사용하고 있다면 이렇게 타임 아웃 하는 것도 좋은 보안 도구가 될 수 있다.

겹쳐 쓰기 방지 
종종, bash에서 출력 재지정(redirection)을 해야 할 때가 있다[역자 주: 출력 재지정은 프로그램을 실행한 다음에 그 출력 결과를 모니터가 아닌 다른 파일이나 프로그램으로 보내는 것을 말한다]. 출력 재지정의 예를 하나 들도록 하자:

xconsole$ echo "Hello World" > ~/.test_file
xconsole$ echo "tcsh is better" >> ~/.test_file

">"는 출력 재지정 연산자이고, ">>"는 부가(append) 연산자이다. 첫번째 명령은 Hello World 란 문자열을 ~/.test_file 이라는 파일에 저장한다. 화면 상에는 Hello World 란 문자열이 전혀 나타나지 않는다! 그 문자열은 파일 ~/.test_file으로부터 읽혀야만 한다. 두 번째 명령은 문자열을~/.test_file 파일 끝에 더해 넣는다. 이것은 ~/.test_file을 읽어보면 다음과 같이 나타난다는 뜻이다:

xconsole$ cat ~/.test_file
Hello World
tcsh is better

이제 ~/.test_file 파일이 매우 중요한 파일이라고 가정하자. 키보드에서 타이핑을 하는 동안에, 여러분이 잘못해서 다음의 명령을 입력했다고 하자:

xconsole$ echo "AUGH" > ~/.test_file

이 명령의 결과로 ~/.test_file 파일은 완전히 겹쳐 써진다. 모든 중요한 데이터가 지워지고 다른 것으로 바뀌어져 버린다:

xconsole$ cat ~/.test_file
AUGH

이런 종류의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서, 여러분은 noclobber 변수를 설정할 수 있다. 이 작업은 set -o noclobber 명령으로 이루어진다. 이 변수를 설정한 다음에 파일을 겹쳐 쓰려 해보도록 하자:

xconsole$ echo "Testing..." > ~/.test_file
bash: ~/.test_file: Cannot clobber existing file

여러분이 볼 수 있듯이, bash는 여러분이 파일을 겹쳐 쓰는 것을 금지한다. 만일 겹쳐 쓰고 싶다면, ">|" 연산자를 써서 강제로 겹쳐 쓸 수 있다:

xconsole$ echo "Try" > ~/.test_file
bash: ~/.test_file: Cannot clobber existing file
xconsole$ echo "Try again" >| ~/.test_file
xconsole$ cat ~/.test_file
Try again

이 예제에서 우리가 두 번째 명령을 내렸을 때, 더 이상 bash가 불평하지 않고 명령을 수행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이 변수를 항상 설정해 둘 것을 권한다. 여러분의 ~/.bash_profile이나 /etc/profile에 이 변수를 두도록 하라. ">>" 연산자를 쓰려고 하다가 잘못해서 ">"을 입력하는 경우가 너무 많다. ">|"을 입력하는 것이  ">>" 을 입력하는 것보다는 어렵기 때문에 실수를 줄일 수 있다. 이런 이점이 있는 반면, ">" 연산자를 수행할 필요가 있는 쉘 프로그램에서는 이런 설정이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역자 주: 만일 여러분이 실행하는 프로그램이 ">" 연산자를 사용하고 noclobber변수가 설정되어 있다면, 그 쉘 프로그램을 수행할 때마다 에러 메시지를 얻게 될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 변수를 설정하는 것은 순전히 여러분 자신에게 달려있다. 이 변수를 설정하지 않으려면, unset +o noclobber 명령을 사용하면 된다.

별칭(ALIASES)
별칭은 "바로 가기 명령"이라고 부를 수 있는 것이다. 만일 여러분이 어떤 것을 빨리 하고 싶다면, 별칭을 가지고 그렇게 할 수 있다. 별칭을 이용하면 ls를 입력하는 것만으로 ls -aF --color를 입력할 수도 있고 여러분이 원하는 어떤 것이라도 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별칭은 /etc/bashrc 이나 ~/.bashrc에 정의된다. 별칭은 다음과 같은 모양으로 정의된다:

alias ls='ls -aF --color'
alias haha='ls -aF --color'
alias sl='ls -aF --color'

위의 예에 있는 명령 ls, haha, sl이 입력되면, 모두 똑 같은 작업, 즉 ls -aF --color 을 수행할 것이다. 이런 방식으로 별칭은 유용하게 사용된다. 또한 별칭은 안전을 위한 예방책으로도 사용된다:

alias rm='rm -i'
alias mv='mv -i'
alias cp='cp -i'

위의 예에서, 명령 rm, mv, 그리고 cp는 파일을 겹쳐 쓰려고 하기 전에 확인하려고 할 것이다. 여러 가지 옵션들로 긴 명령을 입력하지 않을 수 있으므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다른 예제를 하나 들기로 하자:

alias mycd='mount -t iso9660 /dev/cdrom /cdrom'

이제 여러분은 mycd란 명령으로 CDROM을 마운트 할 수 있다. 물론 실제로 더  좋은 방법은 /etc/fstab을 편집하는 것이지만, 이렇게 별칭을 이용해서도 손쉽게 CDROM을 마운트 할 수 있다. 여러분의 현재 별칭에 어떤 것이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서는 alias 명령을 사용하면 된다:

xconsole$ alias
alias cp='cp -i'
alias rm='rm -i'
alias mv='mv -i'

또한 별칭은 쉘이 실행되는 동안에 설정될 수도 있고 설정되지 않을 수도 있다. 쉘에서 별칭을 설정하려면 alias 명령을 사용하면 된다. 예를 들어 보자:

xconsole$ alias mydir='ls -alF'

또한 여러분은 unalias 명령으로 별칭을 설정하지 않을 수도 있다:

xconsole$ unalias mydir

unalias 명령은 하나의 옵션을 가지고 있다: -a. 이 옵션은 현재 설정된 모든 별칭을 설정하지 않도록 해준다.

함수
함수는 일반적으로 /etc/bashrc 와 ~/.bashrc에 오게 된다. 함수는 쉘에서 불렀을 때 특별한 작업을 수행하는 짧은 코드를 의미한다. 여러분이 함수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bash 쉘 프로그래밍을 알아야 할 것이다. 다음은 현재 디렉토리에 있는 모든 tarball 파일들의 압축을 해제하는 함수의 예이다:

unpack()
{
for tarball in *; do
tar xvzf $tarball
done
}

만일 현재 디렉토리의 모든 tarball 파일들의 압축을 해제하고 싶다면, 여러분이 해야 할 일은 unpack이란 명령을 사용하는 것뿐이다. 그러면 모든 tarball 파일의 압축이 해제된다. 물론 이것은 매우 단순한 함수여서 이 함수 대신에 별칭을 사용할 수 있다:

alias unpack='tar xvzf *.tgz'

하지만,  위의 함수는 매우 단순하다. 수행되어야 하는 일에 따라 여러분은 훨씬 더 복잡한 함수를 작성할 수 있다. 전체 쉘 프로그램을 /etc/bashrc 이나 ~/.bashrc에 집어 넣고 단지 그 함수 이름만 입력해서 실행시킬 수도 있다.

예제 
다음은 bash 설정 파일이 어떻게 구성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예제이다. 마음 놓고 이 예제를 이용해서 여러분 자신의 설정 파일을 만들어 보도록 하라. 여러분의 시스템이니 그것을 어떻게 운영할 것인지는 여러분이 결정해야만 한다.

/etc/profile

# /etc/profile: This file contains system-wide 
defaults used by
# all Bourne (and related) shells.

# Set the values for some environment variables:
export OPENWINHOME=/usr/openwin
export MINICOM="-c on"
export MANPATH=/usr/local/man:/usr/man/preformat:
/usr/man:/usr/X11R6/man:/usr/openwin/man
export HOSTNAME="`cat /etc/HOSTNAME`"
export LESSOPEN="|lesspipe.sh %s"
export LESS="-M"
#export MOZILLA_HOME=/usr/local/netscape
export HISTSIZE=20
export HISTFILESIZE=20

# Set notification when a job ends.
set -o notify

# Set the default system $PATH:
PATH="$PATH:/usr/X11R6/bin:$OPENWINHOME/bin:
/usr/games"

# I had problems using 'eval tset' instead of 
'TERM=', but you might want to 
# try it anyway. I think with the right /etc/termcap 
it would work great.
# eval `tset -sQ "$TERM"`
if [ "$TERM" = "" -o "$TERM" = "unknown" ]; then
TERM=linux
fi

# 'kvt' uses "xterm-color" which isn't recognized by 
programs like 'pine'
# or 'pico', so let's change it to the default "xterm":
if [ "$TERM" = "xterm-color" ]; then
TERM=xterm
fi

# Set a default shell prompt:
PS1='[\u@\h \W]\$ '
PS2='> '

ignoreeof=10
export PATH DISPLAY LESS TERM PS1 PS2 ignoreeof

# Default umask. A umask of 022 prevents new files 
from being created group
# and world writable.
umask 022

# Set up the LS_COLORS and LS_OPTIONS environment 
variables for color ls:
eval `dircolors -b`

# Notify user of incoming mail. This can be overridden 

in the user's

# local startup file (~/.bash.login or whatever, 

depending on the shell)

if [ -x /usr/bin/biff ]; then

biff y

fi 

# Print a fortune cookie for login shells:

echo

fortune /usr/games/lib/fortunes/fortunes /usr/games/lib/fortunes/fortunes2 

echo


# Environment variables for the Qt package:


QTDIR=/usr/lib/qt

CPLUS_INCLUDE_PATH=$QTDIR/include:$CPLUS_INCLUDE_PATH

export QTDIR

export CPLUS_INCLUDE_PATH



# KDE additions:

KDEDIR=/opt/kde

PATH=$PATH:$KDEDIR/bin

export KDEDIR PATH



# Make sure that the current directory is always last 
in the PATH variable. PATH="$PATH:." 

/etc/bashrc 

# /etc/bashrc

# System wide functions and aliases 

# Environment stuff goes in /etc/profile 

# functions go here 

# create a new ~/.plan file at every log in

new_plan()

{

if [ -f `which fortune` ]; then

echo > ~/.plan

`which fortune -s` >> ~/.plan

echo >> ~/.plan

fi

}


# aliases go here 

# paranoia

alias rm='rm -i'

alias cp='cp -i'

alias mv='mv -i'

~/.bash_profile

# .bash_profile

# Get the aliases and functions
if [ -f ~/.bashrc ]; then
. ~/.bashrc
fi

# user specific environment and startup programs
PATH=$PATH:$HOME/bin:$HOME/garbage
BASH_ENV=$HOME/.bashrc

export PATH BASH_ENV

~/.bashrc

#.bashrc

# User specific aliases and functions

# Source global definitions
if [ -f /etc/bashrc ]; then
. /etc/bashrc
fi

# create a log of all users who logged in,
# and those currently logged in
see_all()
{
LOG_FILE=/var/log/see_all
echo `date` >> $LOG_FILE
echo "Recent users to log in: " >> $LOG_FILE
last | head -10 >> $LOG_FILE
echo "Users who are currently online: " >> $LOG_FILE
who >> $LOG_FILE
} 

# no pine-debug[?]
alias pine='pine -d0'

# special ls
alias ls='ls -aF --color'

~/.bash_logout
# .bash_logout
echo "You logged off at `date`"
echo "See you again `whoami`!"
sleep 2
clear

여러분의 상상력을 마음껏 발휘하라. 쉘은 복잡한 명령과 함수를 처리하고도 남을  만큼 강력하다. 여러분의 시스템에 있는 현재의 설정 파일을 검토하고 여러분 자신의 특별한 필요에 맞도록 뜯어 고치도록 하라.

결론 
이 NHF가 여러분 자신의 bash 설정 파일을 만들고 현재의 설정 파일들을 수정하는 데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 bash 의 매뉴얼 페이지를 읽어 볼 것을 강력하게 권한다: man bash. 여러분이 알지 못했던 많은 지식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배우는 데 있어 가장 좋은 방법은 매뉴얼을 읽고 시험해 보는 것이다.

위 내용을 토대로 내 서버의 prompt 에서 pwd 가 디폴트로 표시되게 해보자

일반적으로 위와 같은 /etc/bashrc 를 가지고 있는데

PS1="[\u@\h \W]\\$ " 값을 살펴보면 PWD 를 받아오도록 제대로 설정되어 있는 것 처럼 보인다.

자세한 원리는 한번 더 찾아봐야겠다.

일단 /etc/bashrc 마지막 줄에 export PS1='['`whoami`@`hostname`':$PWD] ' 를 추가하고 source /etc/bashrc 를 적용해주는 걸로 임시처방하자.
 

자주 쓰는 명령어 등록하기

사용자 계정의 .bashrc 또는 .bash_profile 에 아래와 같은 식으로 등록해주자

아니면 .bashrc 또는 .bash_profile 에 아래 처럼 alias 로 등록해도 된다.

출처: https://originalchoi.tistory.com/19 [originalchoi]